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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부터 어릴 때에는 잘 보지 못했던 노란색 꽃이 길가를 점령하고 있다.
올해는 이 꽃이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것 같다.
이 꽃은 코스모스와 비슷한 꽃잎을 가지고 있지만, 코스모스는 아니라고 한다.
이 노란 꽃은 6월과 5월의 꽃으로 불리며, 도로변을 차지한 코스모스와 닮은 노란 꽃으로 검색량이 많다.
이 길가의 노란 코스모스 꽃과 비슷한 금계국이라는 이름의 꽃이다.
그러나 이 꽃은 예상보다 오래된 꽃으로, 여러 면에서 개망초와 닮았다.
도로변에 노란 꽃 군락을 이루고 있는 금계국은 개망초와 마찬가지로 외래 식물이다.
둘 다 북미를 원산지로 하며, 개망초는 일제 강점기 이전에 유입되었고, 금계국과 큰 금계국은 일제 강점기에 유입되었다.
둘 다 두해살이이며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, 양봉에서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는 풍부한 밀원을 가지고 있다.
하지만 두 꽃의 주요한 차이점은 개망초는 그냥 야생화인 반면, 금계국은 원예용 꽃이었다는 점이다.
그러나 둘 다 엄청난 번식력을 갖고 있어 금계국은 한국에서도 흔한 야생화가 되었다.
금계국은 지름 2.5~4cm, 키 30cm~60cm 정도의 크기이며, 큰 금계국은 지름 4.5cm~6cm, 키 30cm~1m 정도이다.
노란 꽃과 함께 유입된 또 다른 꽃은 기생초라고 불리는데, 기생초도 노란색이지만 중앙부가 붉어서 기생이 꾸민 것처럼 아름답다고 한다.
금계국은 화려한 꽃으로 알려져 있는데, 이름은 관상용 닭인 '금계'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.
금계국과 큰 금계국, 기생초는 모두 영어로는 'coreopsis'라고 불린다.
그러나 금계국은 'golden wave flower', 기생초는 'golden coreopsis', 큰 금계국은 그냥 'coreopsis'로 표기된다.
금계국의 꽃말은 "상쾌한 기분"이다.
그런데 생각해보니 언제나 이 꽃을 보게 되는 때는 여행 중이었으니,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밖에 없다.
금계국과 큰 금계국에 대한 상세한 차이점을 조사한 사람이 있어 카페 글을 캡처해서 공유하고 있다.
하지만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지 않으면 글을 보기가 어려울 수 있다.
길가에 핀 코스모스와 비슷한 금계국은 실제로 코스모스와 비슷한 꽃잎을 가지고 있어서 봄에 피는 코스모스 혹은 "6월의 코스모스"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.
그러나 요즘 계절이 좀 이상해서 금계국 옆에 진짜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것도 볼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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